핫멜트(hotmelt) 라고 하는 접착제가 기저귀나 생리대 제조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투명한 고체 상태 덩이를 녹이면 겔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분사하거나 원자재에 묻혀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착제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것은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접착제로서 수십년간 사용되어 온 원료입니다.

 

용도로 나누면 제품 제조시 각종 원자재 layer간 결합을 위하여 spray형태로 부여하는 구조용 핫멜트와 생리대 패드의 경우 속옷에 붙여야 하여 일정 영역 형태에 접착력이 부여되는 position 핫멜트, 그리고 기저귀와 같이 고무줄이 사용되는 경우 고무줄(spandex)을 패드에 붙여야 하는데 이때 부착하는 목적으로 elastic 핫멜트라는 이 세가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당 접착제들은 열을 가하면 녹고 식으면 쉽게 굳는 성질이 있으며 용도별로 사용되는 원료가 일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장지 전성분 표시에 보면 대부분 동일하게 열용융형접착제 : 스티렌블록공중합체, 탄화수소수지, 파라핀계탄화수소 이렇게 표기되어 있고 일부 추가되는 원료들을 포함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간 황색을 띄고 냄새가 있으며 applicator라는 탱크에서 사용온도는 약 150도 전후로 온도를 높여 액상으로 만든 후 펌프에서 정해진 속도 rpm으로 밀어내면 호스를 따라 지정된 곳으로 공급되고 노즐을 통해 comp. air로 불어주면서 패드에 일정량만큼씩 부여됩니다.

applicator에서 tank, hose, nozzle등의 온도를 각각 조절하고 rpm 조정을 통해 부여되는 핫멜트 부분별로 분사량 및 사용 온도를 관리합니다.

원료는 헨켈이라는 다국적 기업 원료가 있고 이레, 삼정, 대양, HB fuller 등이 있으며 핫멜트 설비 업체로는 노드슨과 국내업체도 있고 ndc 같은 중국업체도 있습니다. 부품이 호환이 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부품가격이 비싸더군요.

 

부여되는 방식도 construction 핫멜트는 spray처럼 분사되면서 부여되고 position핫멜트는 지정된 폭과 길이를 단속으로 부여하며 stick형태로 일정량씩 뿌려지면서 부여되기도 합니다. elastic핫멜트는 고무줄이 노즐을 통과하면서 일정량씩 묻어져 나가는 형태로 핫멜트가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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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는 우리 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유아용에서부터 청소용, 기타 용도로 나누어져 있고 종류도 많습니다. 저희 집에도 물티슈가 바닥에 뭐 흘려서 닦아내거나 청소용 등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제품은 저가형부터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티슈는 사용 후 버려지면 모두 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하게 되는데 물티슈 원단에는 자연 분해되는 원료인 레이온과 분해되지 않는 석유계 소재인 폴리에스터가 혼합되어 원단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물티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로 인한 폐기물 양도 증가하여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매립시 자연 분해, 즉 생분해 될 수 있는 소재만으로 만들어진 물티슈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레이온100%로 만들어진 물티슈 원단도 매립했을 경우 6개월만에 80~100% 생분해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립 온도 및 습도 등이 실험 조건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장기간 매립시 기존 분해되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보다는 분해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런 소재로의 물티슈 원단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티슈 가격 인상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마트 가면 100장에 천원 이런 건 만들 수 없고 최소한 1,500원 또는 2천원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고 원단 강도가 좀 낮아 좀 더 두꺼운 원단을 써야 하는 등의 원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소비자가 어느정도 감안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구 환경을 생각한다면 정부에서도 이런 인식 전환에 대한 노력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123600?sid=001

 

“물티슈 너! ‘종이’ 아니었어?”…물티슈의 뜻밖의 고백

"물티슈가 '티슈'라고 해서 펄프로 생각하는데, 플라스틱이라 녹지 않습니다. 이름에 티슈라고 쓰면 안 될 것 같아요." 하수처리장 관리팀장은 하수에 쓸려 내려온 여러 쓰레기 가운데 '물티슈'

n.news.naver.com

따라서 기존 플라스틱(폴리에스터) 함유 물티슈 원단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레이온100% , 면 100% 등의 재생 및 천연섬유 스펀레이스 부직포를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원단보다 좀 뻣뻣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종이 원단(TAD) 을 사용하여 물티슈 원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온 100% 스펀레이스 부직포

 

TAD 종이 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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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국내 시장규모는 전보다 커져 약 5,500억원 규모라고 하며 이전에는 없던 입는 오버나이트 팬티형 생리대가 추가되면서 규모가 더 커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약 50~60%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LG 유니참과 P&G, 깨끗한나라 등이 20~30%를 , 그리고 중소 제조사들이 10% 정도를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기저귀나 물티슈에 비하여 원가대비 판가 수익율이 높은 편이나 의약외품으로서 식약청의 보다 까다로운 관리를 받아 진입 장벽이 있는 편입니다.

 

1. yuhan-kimberly  :  diaper(baby/adult), sanitary napkin(입오버 포함) , 기타

2. LG Unicharm : diaper/sanitary napkin(입오버 포함)

3. P&G korea - 수입

4. Kleannara : 기저귀, 생리대

5. Yejimiin(Welcron healthcare) : 생리대, 라이너

6. boram c&h    생리대, 라이너, 물티슈

7. SSK(samshin korea)   생리대, 슈퍼롱오버나이트, 라이너

8. cheonga       생리대, 라이너

9. seolim          생리대, 입오버, 기저귀

10. joongwon   생리대, 라이너, 입오버, 기저귀, 물티슈

11. 기타 신규 제조사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입는 오버나이트(좌), 생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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